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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40 해양·섬 세계엑스포’ 유치 총력전 돌입

박완수 도지사, “부산·전남과 공동 추진해 남해안 발전의 새 전기 삼아야”
한미 관세협상·국정감사 후속조치 등 현안 대응도 주문

박완수 도지사가 3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후, 곧바로 비공개 ‘2026년 당초예산안 조정회의’에 들어갔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2040 남해안 해양·섬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전남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시와 전라남도와 함께 ‘2040 세계엑스포’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세계엑스포는 지금까지 36회 열렸지만,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남해안 전체가 연결되는 첫 엑스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2031년 완공 예정인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신공항을 엑스포 준비와 연계하면 남해안 발전의 커다란 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이 주도적으로 부산·전남과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부산·전남과의 정례 협의체 구성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추진 ▷관광·물류 인프라 연계 등 구체적 전략 마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박 지사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됐지만, 실질적으로는 부품·소재 중소기업과 철강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의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특화단지 지정이 추진 중인 만큼, 경남이 배제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