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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 개최

‘ChatGPT를 활용한 국제 이슈 영어 발표’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7일 SETEC 콘퍼런스센터에서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국제 이슈 영어 발표’라는 새로운 형식의 창의 융합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행사 당일 공개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관내 18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2인 1조 팀이 ChatGPT를 활용해 영어 원고를 작성하고, 사전에 배정된 특정 국가의 대표 자격으로 발표에 임한다.

현장 심사는 창의성, 논리성, 발표력, 국제 이해도, AI 활용 능력의 5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우수 팀에게는 강남구청장상 등 4개 훈격의 상장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체험부스, 미래교육센터 로보마스터존, 인생네컷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는 본 대회를 위해 교사학생 대상 단계별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30일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의 ‘AI 창작캠프’, 8~10월 방과후 사전교육을 통해 AI 활용 글쓰기, 영어 스피치 훈련, 프롬프트 작성법 등을 실습했다. 9월1일부터 19일 동안 열린 예선에는 관내 18개교 87팀(팀별 2인1조)이 참여했다.

예선에서는 ▷인공지능▷지속가능성▷세계시민 중 하나를 주제로 선택해 ChatGPT로 영어 발표문과 영상을 제작·제출했다. 영어교육·AI·외교학 등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각 학교당 1팀씩 총 18개교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강남의 청소년들이 AI와 영어로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 인재로서 성장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교육·기술·글로벌 소양을 결합한 혁신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