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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와 대구시는 3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 이철우 경북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APEC 사업에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포스트 APEC 사업으로 한국 문화산업 분야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세계경주포럼’, APEC 기념 문화전당과 퓨처 스퀘어 건립, 보문단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경주 주요 테마를 활용한 신라 평화통일 정원 조성, ’경북판 CEO 서밋‘ 등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국비 지원과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한 포항 영일만항 확장,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산불 피해지역 지원 및 재건을 위한 산불 특별법 시행령 제정 및 국비 지원 등에 협조를 건의했다.
또 경국대와 포스텍 의대 설립과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대구·경북 광역철도,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에 지원을 부탁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포스트 APEC 사업 추진과 산불 피해지역 혁신적 재창조, 신공항 건설 및 영일만항 확장,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 도약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도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 추진 한계를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발표한다고 한 만큼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시민들의 먹는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실현을 위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가칭 국립대구독립역사관 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4조 3600억원 달성을 위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은 국회 예산 심의 시 증액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TK신공항·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과제의 해결과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 확보를 위해 시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당대표 취임 후 경북도청을 처음 방문한 장동혁 대표는 “이철우 지사님이 경주 APEC의 성공을 이끄는데 수고가 많았다“며 ”경주 APEC의 성공 경험이 국가적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이 잘 뒷받침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시의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들은 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