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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19개 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 개최

축제도 즐기고 투표도 참여하는 방식 도입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결정하는 ‘2025년 주민총회’를 19개 전 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의실 안에서 진행되던 형식을 벗어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 마을축제’와 연계한 ‘축제형 주민총회’로 운영한 것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축제 현장에 주민총회 투표부스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그 결과 총 2만622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특히, 축제와 결합한 주민총회는 가족 단위와 청소년층의 참여를 크게 이끌어 내면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치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장 많이 선정된 의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인 구의 정책 방향이 주민들의 일상에서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원구 주민총회 모습. [노원구 제공]

올해는 서울시 주민자치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도 꾹! 주민총회’가 함께 운영되며, 어린이들도 지역 의제 결정의 주체로 참여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의제를 발굴하고 ‘어린이 전용 투표판’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2913명의 어린이가 투표에 참여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형 주민총회를 통해 더 활기차고 따뜻한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