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넘은 종목 6개…강세장 ‘황제주 시대’
효성·한화·두산 나란히 신고가 경신
효성·한화·두산 나란히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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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tGPT로 제작]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국내 증시에서 새로운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 주식)’의 등장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만 6개 종목이 황제주 지위를 얻은 데 이어, 추가 진입이 유력한 후보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은 전일 101만8000원으로 마감하며 새롭게 황제주 대열에 합류했다. 장중 102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산 주가는 올 들어 299% 급등했다.
효성중공업(49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4%), 삼양식품(77%), 삼성바이오로직스(29%), 고려아연(4%)도 올들어 주가 급등으로 100만원대 ‘황제주 클럽’에 가입했다.
이가운데 상승률이 500%에 육박하는 효성중공업은 최근 증권사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됐다. 목표주가는 NH투자증권·하나증권이 기존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교보·IBK투자증권은 각각 2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266만원, 한국투자증권은 280만원으로 등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전력기기·에너지 인프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글로벌 업체 대비 이익 성장률이 세 배 이상 높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
주가가 100만원에 육박한 HD현대일렉트릭은 차기 황제주 후보로 꼽힌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9.08% 상승한 94만9000원으로 마감했고, 장중에는 주가가 96만9000원까지 올랐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148%에 이른다.
반도체 대표주 SK하이닉스는 ‘60만닉스’로 불릴 만큼 강세를 이어가며 100만원 돌파 기대감이 부각됐다. 주가는 전일 10.91% 오른 62만원에 마감해 100만원과 거리가 있지만, 이날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의 상향은 AI 스케일 아웃(scale-out) 사이클의 시작이 고대역폭 메모리(HBM)뿐 아니라 서버 D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까지 메모리 전반의 수요를 강력히 견인하고, 제한적 공급 여력이 공급자 우위를 장기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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