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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집중 추진하고 있는 다축형 사과원 2축형 모습.[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농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6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서 전국 13지구 중 12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7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포항시의 상옥, 안동시의 금곡, 추목, 영천시의 삼창, 금대, 경산시의 조곡, 의성군의 감계, 실업, 신계, 청송군의 양숙, 성주군의 중산, 신파 등 12개 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이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지구에 암반관정·양수장 등 용수원 개발, 진입로 및 경작농로 확장·포장 등 경작로 정비, 과원 경지정리 등 과수 생산·출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혜 농가는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국비 80%, 지방비 20%) 지원을 받아 2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908억원(국비 1525억원, 지방비 383억원)을 투입해 134개 지구 5636㏊에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올해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가 과수 분야에 집중되자 303억원을 투입해 과수 농가 복구에 나서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2026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에 산불 피해 지역에서 6개 지구가 선정돼 피해 과원의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공모 결과로 경북이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수도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만큼 도내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올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