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78% 하락…외인·기관 매도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코스닥은 0.69% 오른 920.89p 거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코스닥은 0.69% 오른 920.89p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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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하루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조정을 받으며 지수가 약세로 돌아선 반면, 2차전지주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8포인트(-0.78%) 하락한 4188.99p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96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69억원, 215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낙관론에 기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3일(현시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77포인트(0.46%) 오른 2만3834.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1.77포인트(0.17%) 상승한 6851.97에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26.19포인트(0.48%) 내린 4만7336.68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외국인들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과 개별 실적 이벤트를 소화해가면서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주력 업종 간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2.74% 내린 60만3000원, 삼성전자는 0.36% 하락한 11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업종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전일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이다.
LG에너지솔루션(2.94%), 삼성SDI(6.12%), LG화학(2.80%) 등 2차전지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회복 기대감과 함께 소재·셀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일 급등했던 HD현대중공업(5.11%)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 한화오션(1.66%) 등 조선·방산주가 하락 전환했다. 현대차(2.23%), SK스퀘어(3.72%), NAVER(1.64%)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1.15%), 삼성물산(1.32%), HD현대일렉트릭(1.16%), 한국전력(1.00%)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조선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학, 전기가스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4포인트(0.69%) 오른 920.8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9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원, 2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가 22.8% 급등한 5만7900원에 거래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16.22%)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4.54%), 보로노이(4.05%), 에코프로비엠(1.21%) 등 2차전지·신약·반도체 장비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2.29%), 펩트론(3.42%), 에이비엘바이오(2.61%), 레인보우로보틱스(1.13%)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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