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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만에 물가 최고치…한은 “연말 다시 안정될 것”

한은, 4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
“2% 내외로 다시 안정될 것”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곧 다시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낮아진 유가 수준, 여행 서비스 가격 둔화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연말·연초에는 2% 내외로 다시 안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보다 2.4% 상승한 수준으로 작년 7월(2.6%) 이후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이와 관련 김 부총재보는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이 예상보다 높았던 데다 긴 추석 연휴를 전후한 내·외국인 여행수요 급증으로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도 높아지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환율·유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자세한 물가 전망경로는 11월 전망 시 점검하여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