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깝게 첫승 놓친 최혜진, 세계랭킹은 17위로 점프

2년 9개월 만에 20위 내 진입
시즌 2승 야마시타 4위로 껑충
고지원은 첫 톱100 진입 ‘82위’

최혜진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최혜진이 약 3년 만에 세계랭킹 20위 내에 진입했다.

최혜진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4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이 세계랭킹 20위 안에 든 건 2023년 2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최혜진은 지난 2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첫 우승을 놓쳤다.

3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최혜진은 최종일 오버파로 부진하며 연장전에 끌려갔고, 신인 야마시타 미유에 패해 준우승했다. 36홀(130타)과 54홀(197타)에서 대회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기세를 올렸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매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통산 상금 1위(608만2838달러·전체 73위)에 올라 있다.

최혜진은 투어 데뷔 100번째 무대인 안니카 드리븐(14일 플로리다 개막)에서 마수걸이 우승에 재도전한다.

연장전에서 최혜진을 꺾고 시즌 2승을 달성한 야마시타는 지난주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신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4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위로, 5위였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6위로 내려앉았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는 세계랭킹 1∼3위를 유지했다.

김효주가 8위, 김세영이 12위, 유해란이 14위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지켰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지원은 지난주 114위에서 32계단 상승한 82위에 랭크, 첫 톱100에 진입했다. 고지원의 올시즌 첫주 랭킹은 49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