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의료인 교류 확대…한국 AI·디지털헬스케어 진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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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왼쪽)과 이나스 알에이사(Elinas Al-Eisa)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차관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교육부에서 양자 회의를 갖고 의료인 연수 확대 등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가 중동 내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 등 ‘K-의료’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복지부는 3일(현지시간) 이형훈 제2차관과 이나스 알에이사(Elinas Al-Eisa) 사우디 교육부 차관 간 양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우디 의료인의 한국 연수 확대 등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 새로운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양국은 연수 대상을 의사, 치과의사에서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까지 확대하고, 연수비용 현실화, 온라인 의료연수(MKA e-class) 제공, 의료 전문가 공동세미나 등 연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협약 개정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인 연수 외에도 임상시험 및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협력 등 양국간 관심분야에 대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어 압둘아지즈 하마드 알루메히(Abdulaziz Hamad AlRamaih)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 양자 회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제약, 병원정보시스템, 스마트병원로봇·수술, 건강보험 등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2016년에 체결한 한-사우디 보건의료협력 MOU 개정을 통해 양국 협력방안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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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왼쪽)은 압둘아지즈 하마드 알루메히(Abdulaziz Hamad AlRamaih)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 가진 양자 회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등 양국 간 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 제공] |
앞서 한국과 사우디는 정부차원에서 미래지향적 동반자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사우디 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2년부터 양국 정부 간 협력에 기반해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해 왔다. 사우디 정부는 자국의 ‘비전 2030(Vision 2030)’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중동에도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우수한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의료인력의 중동진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사우디,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 간 보건의료 협력을 보다 실질화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