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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사람을 읽는 두 가지 언어’ 프로그램에 [넥슨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넥슨의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NEXON FORUM)’이 주목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수업, 단편영화 제작 등 총 29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넥슨포럼 2.0’으로 재편,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형 창의성’을 키운다는 목표다.
4일 넥슨에 따르면 새로운 형식의 창의 프로그램 ‘Creative Attack’이 지난달 27~29일 3일간 넥슨 판교 사옥에서 개최됐다.
‘Creative Attack’의 1일차와 2일차 프로그램은 넥슨 30주년 다큐멘터리 시리즈 1부 ‘Save The Game’과 2부 ‘On the Line’ 상영으로 시작됐다. 각 시리즈는 1980년대 PC 패키지 게임의 흥행에서 2000년대 온라인 게임의 황금기까지 한국 게임 산업의 성장사를 되짚으며 초기 개발자들의 열정과 커뮤니티 문화, 라이브 서비스의 발전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영화와 게임의 경계를 넘어 창작자들이 마주하는 공통된 고민을 탐구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서사 밖의 언어들’도 준비됐다. 영화 ‘미쓰홍당무’, ‘페르소나’ 등을 연출한 이경미 영화감독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영화 ‘올드보이’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을 담당한 류성희 미술감독과 대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넥슨은 사내 구성원들이 창의성의 본질인 ‘도전’과 ‘실행’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걸음 앞선 전략을 실천해온 다양한 인사들을 초청했다. 1일차에 진행된 ‘사람을 읽는 두 가지 언어’에서는 감으로 움직이는 예술가인 크리에이터 노홍철과 데이터로 통찰을 찾는 쏘카 조준형 CMO 간의 대담이 진행됐다.
노홍철은 ‘감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밀어붙일 수 있었다’는 인사이트를 전했으며, 조준형 CMO는 숫자와 분석의 관점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을 제시했다. 강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분석과 직관이 공존할 때 창의적 실행력이 극대화된다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강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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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Creative Attack’ 행사장 사옥 전경 [넥슨 제공] |
2일차 프로그램 ‘한 수 앞의 창의성: 도전, 전략, 그리고 AI’에서는 전직 프로 9단 바둑기사 이세돌이 강연자로 나서 알파고와의 대국 비하인드와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자신만의 독창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Creative Attack’은 강연 이외에도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창의성을 회복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재충전의 장을 마련했다.
‘션과 함께하는 창의 기부 러닝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은 가수 션과 함께 넥슨 판교 사옥의 옥상 트랙을 달리며 러닝의 즐거움과 활력을 체험했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서든어택 2D 아트팀 양영재 팀장은 “러닝의 즐거움과 기본기를 다시 배울 수 있었고, 션님과 함께 달리며 큰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구성원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넥슨의 교육 프로그램이 의미 있고 감사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게임음악 청감회’은 넥슨포럼의 ‘대단히 멋진 음원’ 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작곡한 ‘엘리니아’(메이플스토리), ‘샤프슈터’(서든어택)’, ‘Lost Paradise’(낙원) 등 결과물을 들어볼 수 있었다.
넥슨은 앞으로도 일상 속 창의적 시도를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Creative Attack’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 인재육성팀 이은욱 부장은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영감을 얻고 이를 업무로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했다”라며 “조직 전반에 창의적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