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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韓 궐련형 전자담배 출하량 13.9% 증가

비연소 제품 100개국 판매 돌파…매출 비중 41%
아이코스·진 멀티 카테고리 전략으로 성장세

필립모리스 로고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비연소 제품을 판매하는 국가가 전 세계 100개국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출하량이 10% 넘게 증가했다.

필립모리스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10월 기준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을 판매하는 국가는 전 세계 100개국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시장에서 PMI의 3대 비연소 제품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니코틴 파우치 ‘진(ZYN)’,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VEEV)’ 중 두 제품 이상이 동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연소 카테고리가 전체 순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분기 기준 41%로 확대됐다.

특히 아이코스는 판매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76%에 달했다. 아이코스는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진은 미국에서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37% 증가해 미국 비연소 제품 시장 내 매출 기준 1위를 유지했다. 비브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멀티 카테고리 전략으로 3개 대표 브랜드가 각 부문별 동반 성장세를 이어가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장하고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이 속한 필립모리스 동아시아, 호주 및 면세 사업부에서는 비연소 제품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나며 글로벌 성장세를 견인했다.

한국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궐련형 전자담배 출하량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에 동참했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2008년 이후 비연소 제품의 과학적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판매를 위해 총 14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