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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스마트건설엑스포서 ‘전자카드제’ 성과 선보여

전자카드제 전면 확대 2년차, 5만여 현장 적용
이동형 단말기·체험존 운영…근로자 권익 보호 강조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건설현장 관리의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제회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 참가해 전자카드제와 기능등급제 등 고유 사업을 소개하고, 최신형 전자카드 단말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출퇴근 시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해 근무내역을 실시간 전송하는 제도로, 근태관리 자동화와 함께 퇴직공제금의 투명한 관리, 근로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는 퇴직공제 의무적용 사업장(공공 1억원 이상, 민간 50억원 이상)으로 확대돼 현재 약 5만1000여 개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공제회는 전자카드 단말기를 현장 규모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전시했다.

특히 소규모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이동형 단말기는 사업주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태그 인식률과 반응속도를 개선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내구성이 높은 부스형 단말기 등 실물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근태관리 존’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혁태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제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전자카드제가 근로자 권익 보호의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스마트 건설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