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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걸어온 길 [헤경이 만난 사람-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1966년 9월 13일 태국 방콕에서 태어났다. 그는 태국 유력 건설업체인 시노-타이 엔지니어링 앤 컨스트럭션(STECON)의 경영자이자 정치인인 찬바랏 찬위라꾼의 장남으로, 사업가 집안 출신이다. 미국 뉴욕의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태국 국내에서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아누틴 총리는 1996년 타이락타이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4년에는 상무부 차관,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보건부 차관을 역임했다. 2006년 타이락타이당 해산 후 그는 111명의 임원 중 한 명으로 5년간 정치 활동이 금지됐다. 2012년 정계에 복귀한 그는 품짜이타이당에 합류하여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당대표가 됐다. 태국 내 대표적인 보수 인사이다.

2019년 그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쁘라윳 짠오차 정부 제2기 내각에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역임했다. 태국 내 코로나19 유행에 정책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2년 태국의 의료 목적 대마초 합법화 정책을 주도하며 화제가 됐다. 2023년 이후에는 세타 타위신 내각, 패통탄 친나왓 정부 하에서 내무부 장을 역임했다. 지난 9월 태국 제32대 총리로 선출됐다.

김지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