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국정감사 보고
“개성공단 일부 공장 가동 파악”
“개성공단 일부 공장 가동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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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방정보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방정보본부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5일 “김정은이 결심한다면 짧은 시간 내 풍계리 3번 갱도를 이용한 핵실험도 가능한 상태”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이 같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야 간사 브리핑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영변 등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해 핵 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종·다수의 핵탄두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국방정보본부는 “여러 종료의 미사일 및 군사정찰 위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크루즈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4종과 600㎜ 방사포를 곧 작전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북한이 방어체계 회피 목적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까지 도달 가능한 수준의 비행능력을 갖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정상 각도 발사를 위한 핵심 기술 검증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고도 이뤄졌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과 관련해서는 “기존 위성 대비 해상도가 더 높은 정찰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의 기술 지원 아래 추가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동향이 보인다”고 보고했다. 지난 9월 북중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중국의 대북수출이 연간 기준 30% 늘어나는 등 북중 밀착 동향도 보고됐다.
아울러 북한이 개성공단 일부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정보본부는 “경공업, 특히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공장들은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