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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학생창업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 대학의 전주기적 지원 통해 ‘예비창업 트랙’서 최고상 영예

스냅스케일 김상윤(가운데) 대표가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POSTECH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민간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학생창업팀이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9일, POSTECH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기업 ㈜스냅스케일(대표 POSTECH 컴퓨터공학과 김상윤)이 아산나눔재단 주최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예비창업 트랙에서 대상을 받았다.

‘스냅스케일’이 개발한 Simula.ai는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의 복잡한 공정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는 제조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독보적인 기술 혁신성과 높은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법인 설립까지 이어지는 대학의 전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POSTECH 창업지원팀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아이디어 발굴 ▷사업성 검증 ▷기술 고도화 ▷법인 설립 및 보육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창업 로드맵을 통해 학생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냅스케일’ 역시 이러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다. ‘테크 스타트업 런치토크’와 ‘JTBD Boot Camp’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UGRP 창업트랙(우수상 수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후 ‘POSTECH Mini TeX Corps(우수상 수상)’와 ‘한국형 TeX Corps’로 시장 적합성을 높였으며, ‘포스코 IMP’와 ‘현대차 제로원’ 등 대기업 연계 프로그램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현재는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입주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윤 스냅스케일 대표는 “창업 과정의 수많은 난관을 대학에서 제공하는 단계별 프로그램 덕분에 헤쳐 나갈 수 있었다”라며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POSTECH 산학처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POSTECH형 창업 성공 모델’을 확립해 더 많은 학생이 도전할 수 있는 혁신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