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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지고 밤이 왔다…가을이 주목한 핫푸드는? [푸드360]

밤·홍시·고구마 등 계절메뉴 주목…‘말차’ 인기는 쭉

지난 4일 방문한 서울 마포구 컴포즈커피의 한 점포에서 ‘부여 밤 라떼’와 ‘부여 밤 생초콜릿 라떼’가 매진됐다. 박연수 기자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유통·식품 업계가 가을 제철 재료를 앞세운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컴포즈커피가 선보인 ‘부여 밤 라떼’와 ‘부여 밤 생초콜릿 라떼’는 출시 직후 품절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출시 기념 반값 할인 혜택이 겹치며 오전 중 당일 물량이 소진되는 상황이다.

다른 카페 브랜드도 메뉴 경쟁에 합유했다. 고디바는 보늬밤을 택했다. 지난달 23일 ‘공주 보늬밤 초콜렛’ 판매를 시작했다. 고디바 더현대서울점은 한정 메뉴로 ‘보늬밤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말차 소프트 공주 보늬밤 초콜릿 라떼’를 선보였다.

홍시 관련 메뉴도 주목받고 있다. 커피빈은 홍시를 활용한 ‘홍시 스무디’를 내놨다. CJ프레시웨이는 ‘홍시 찹쌀떡’을 출시했다. 하우스오브신세계는 홍시·햇밤·배·모과 등 제철 재료를 한상에 담은 ‘계절 다과상’을 한정 운영 중이다.

식품 브랜드도 계절 마케팅이 한창이다. 던킨은 ‘꿀고구마 츄이스티’를 선보이며 가을 간식 수요를 겨냥했다. SPC가 운영하는 쉐이크쉑은 겨울 시즌을 앞두고 한정 메뉴 ‘스노우 치즈 쉑’을 출시하며 겨울 준비에 나섰다.

계절이 바뀌어도 인기가 꾸준한 메뉴도 있다. 바로 말차다. 스타벅스는 최근 ‘코코 말차’를 포함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도 6일부터 ‘우리가 사랑한 말차’를 테마로 말차 디저트 신메뉴 6종을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계절 한정 메뉴를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브랜드별로 ‘제철 메뉴’를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고 말했다.

고디바 더현대서울점은 한정 메뉴 ‘보늬밤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말차 소프트 공주 보늬밤 초콜릿 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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