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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 든 SK하이닉스 장중 60만원 탈환…2% 반등 [종목Pick]

장중 60만6000원까지 올라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검은 수요일’을 맞아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반등해 한때 ‘60만닉스’를 재탈환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장보다 2.07% 오른 5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0만2000원에 거래를 개시한 뒤 60만6000원까지 올랐다. 이내 오름폭을 줄이며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3일 하루만에 12.52% 오르며 단숨에 60만원을 돌파, 62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60만원선을 반납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SK하이닉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지정 사유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이상 상승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 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 4일 이상 초과 등이다. 이 두 조건이 유지된 상태에서 이달 17일까지 SK하이닉스가 최근 15일 종가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마감할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추가 지정된다.

전날 국내외 증시 조정을 촉발했던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다소 잦아든 것이 반등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7%와 0.65%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추가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증권사들이 제시한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9조1449억원과 69조128억원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80조원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