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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국내 양대 법률서적 기업과 콘텐츠 독점 계약체결

박영사 이어 법문사와 협력관계 구축
법률 데이터 확대…AI서비스 강화 포석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로앤컴퍼니가 박영사에 이어 국내 대표 법률서적 출판사 법문사와 콘텐츠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법률 데이터 확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법률서적 전문 출판기업 법문사(대표 배효선)와 법률 콘텐츠 공급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법문사는 1953년 설립 후 72년간 권위있는 법률서적들을 출판해 왔다. 최근 5년간 출간한 법률 분야 서적은 200여 권에 달한다.

로앤컴퍼니는 2024년 리걸테크 기업 최초로 박영사와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서비스에 고품질의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활용 중이다. 이번에 법문사와의 계약으로 리걸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국내 법률 전문 출판사 양대산맥의 법률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로앤컴퍼니는 법문사가 보유하고 있는 저명한 법률서적 약 70권을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활용 서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슈퍼로이어는 500만 건 이상의 국내 최다 판례 데이터를 비롯해 법령, 결정례, 행정규칙, 유권해석, 675권에 달하는 박영사의 법률서적을 답변 인용에 활용하고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양질의 법률 데이터는 AI 서비스 성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법문사와의 협력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된 고품질 콘텐츠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로앤컴퍼니만의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이용자 경험 극대화 및 데이터 접근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효선 법문사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온 법률 콘텐츠를 로앤컴퍼니의 AI 기술과 접목해 더 많은 법률가분들이 다양한 법률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I가 산업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만큼 시대의 흐름을 읽고 콘텐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미래 법률 환경 변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