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고성군청을 방문 이상근 군수 등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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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5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상근 고성군수에게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
[헤럴드경제(고성)=황상욱 기자] 경남 고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야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야구 동계훈련의 메카’,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도 고성군의 야구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지역 야구 발전 방향에 힘을 보탰다.
고성군은 지난 5일 허구연 KBO 총재가 군청을 방문해 이상근 군수, 신용락 고성군야구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고성군의 야구 인프라 활용과 전국 규모 대회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상근 군수는 고성 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허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여성야구팀 전국대회 개최 ▷유소년 티볼캠프 등 다양한 야구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KBO가 주도하는 전국 규모 대회와 아카데미를 연이어 유치하면서, 고성군이 ‘야구 중심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허구연 총재는 “고성군은 훌륭한 야구 인프라와 지역의 높은 관심이 조화를 이룬 최적의 스포츠 도시”라며 “KBO도 지역과 함께 야구를 통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KBO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군이 전국적인 야구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성은 대도시와 달리 전지훈련과 대회 개최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BO와 협력한 다양한 야구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에는 ‘2025 KBO 주니어리그’를 유치해 전국 11개 고교팀, 3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33경기를 치렀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신임 코치 20여 명이 참여하는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가 열릴 예정이다. 두 행사는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예산 약 4억원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