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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지지도 여론조사 ‘정기명 굴욕’

현직 유리한 위치에도 2위...베테랑 김영규 ‘깜짝 1위’

정기명 여수시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여론을 탐색해보는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기명 여수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2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여수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규 시의원(전 시의장)이 12.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정기명 현 시장은 12.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8.6%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선두권 두사람을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어서 ‘6%대 지지율’에는 3명이 진입했는데,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6.8%,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6.2%, 주종섭 전남도의원 6.1%로 집계됐다.

‘5%대’는 이용주 전 국회의원 5.8%, 서영학 기본사회여수본부 상임대표 5.2%,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5.1%로 나타났다.


하위권에는 이상우 조국혁신당 여수시 지역위원장 3.7%,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 3.6%, 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3.1%, 박정숙 국민의힘 여수시당협위원장 3.1%, 강문성 전남도의원 2.5%, 김창주 전 여수경영인협회회장 2.4%, 김유화 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2.0%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대상으로 좁혀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기명 시장이 15.0%, 김영규 시의원(13.7%)을 1.3%p 차로 근소하게 앞섰고, 권오봉 전 시장이 12.1%이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 29.5% △‘잘못한다’ 59.8%로 긍정보다는 부정 평가가 2배 넘게 높아 내년 공천 과정에 험로가 예상된다.

정기명 시장의 직무평가 긍정률은 이번 조사가 진행된 광주·전남 11곳 지자체 가운데서도 최저치였다.

이번 조사는 여수시 거주 만 18살 이상 유권자 표본수 5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조사 기간은 이달 2,3일 이틀 간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