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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마스크 다오, 새 마스크 줄게”…한국연구재단, 폐마스크 재활용 캠페인

- 공공기관 ESG경영 이행 통한 사회적 책무 강화

폐마스크 재활용 캠페인에 기부하는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한국연구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직원 보건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마스크 재활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호흡기 질환 유행 시기 동안 마스크 사용이 권고되는 상황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폐마스크를 활용하여 임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통해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활동 내용은 ▷연구개발 성과 모니터링 및 실제 적용(성과 환류) ▷유통기한이 경과한 폐마스크 수거(환경경영)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매한 새마스크 지급(동반성장)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첫날, 홍원화 이사장이 직접 폐마스크 기부 활동에 참여하면서 전사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대되었고, 이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 및 안전 경영을 실현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수거한 폐마스크 7000개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국내 1호 업사이클링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에 기부했다.

연구재단은 연구 성과의 환류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ESG와 안전보건 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구재단이 지원한 기초연구 과제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던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일회용 마스크가 토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환경 분야 기초연구 성과를 실제 경영활동에 반영한 모범적 사례다.

홍원화 이사장은 “연구자의 소중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국가와 국민의 삶에 환원하는 것은 연구재단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의 책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외부 평가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연구단지 주요 기관들과 협력하여 ‘연구단지 주요 기관 안전보건 경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민 안전과 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