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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6일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끝난 경주 APEC을 두고 정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경주 APEC은 참가국 간 양자 회담 개최 수, 경제회의인 CEO 서밋 참가 인원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우여곡절 끝에 ‘경주선언’을 끌어내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국익을 증진했고 세계의 이목이 쏠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중 정상을 국빈 자격으로 초청하고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경주박물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지방 최초로 국빈 초청 정상회담이 열려서 지방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역사적인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번 경주 APEC의 대성공은 전·현 정부와 여야 국회의원, 대한상의, 그리고 경북도와 경주시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무엇보다도 경주시민과 경북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구시의 협조가 더해져 이룩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가 경주 APEC의 성공을 축하, ‘이철우 지사가 큰 역할을 했다’”고 “격려한바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비판 발언을 하며 정치 논쟁으로 번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한 역사적 성취로, 이러한 국가적 경사에 대해 정쟁을 벌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지사는 “이제 여야 정치권 모두 국격을 높이는 국가적 행사에 대해서는 성과를 폄하하거나 정쟁의 도구로 삼기보다 국격을 높이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 APEC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분기점이자 지방이 국가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 모든 과정을 백서로 제작해 역사에 남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