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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37일째…뉴욕·LA·시카고 등 40개 공항 운항 축소

주요 공항 10% 운항 감축…애틀랜타·샌프란·덴버·댈러스도 영향
무급 근무 장기화에 관제사 결근·이중근무 급증…항공 안전 우려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조지 부시 인터콘티낸탈 공항 [AFP]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업무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 운항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 연방항공청(FAA)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항공 운항을 10% 줄이기로 결정, 뉴욕·로스앤젤레스(LA)·시카고 등 주요 도시의 공항들이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이 운항을 10% 감축하기로 한 40개 공항 명단에 뉴욕, LA, 시카고 등 3대 도시와 애틀랜타, 덴버, 댈러스, 올랜도, 휴스턴,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등의 공항이 이름을 올렸다고 AP가 자체 입수한 공문을 토대로 6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뉴욕, 휴스턴, 시카고 등지는 복수의 공항이 영향을 받게 됐다.

전날 숀 더피 교통부 장관과 브라이언 베드퍼드 연방항공청(FA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항공관제사의 피로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40개 공항에서 운항을 10%씩 줄이는 방안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는 의회가 예산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정부 기능을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가 이날까지 역대 최장인 37일째 진행되고 있다.

셧다운 기간에 필수 업무를 하는 연방 공무원은 무급으로 일해야 하며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항공관제사 약 1만3천명도 무급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셧다운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지자 다수 관제사가 ‘투잡’을 뛰거나 출근하지 않으면서 여러 공항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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