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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조감도.[한국토지주택공사 대경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에 조성 중인 ‘임당유니콘파크’가 새로운 지역 성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경본부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이 결합한 임당유니콘파크(연면적 2만1702.24㎡)는 연구·개발(R&D)과 창업이 공존한 전국 첫 통합형 플랫폼이다.
총 사업비 997억7200만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공간은 지식산업센터 45실과 창업열린공간 39실 등으로, 공공임대형 모델을 적용해 스타트업의 임대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주차 규모는 155면이다. 임당공영주차장(317면)이 인접해 있어 기업 관계자와 방문객의 수용 여건도 확보했다.
임당유니콘파크는 판교 모델을 대구권에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5년 개발 이전까지 농경지와 저층 주거지 위주의 지역이었으나 1·2·3테크노밸리로 확장되면서 대한민국 ICT 혁신 산업의 심장으로 변모했다.
이어 기업 단지를 넘어 벤처·대기업·연구기관·VC·테크인재가 밀집한 지식기반 경제도시로 발전했고, 이는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부터 인구유입, 도시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경산은 영남대와 대구대, 대가대 등 대학 인재풀과 함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GITC)과 경북테크노파크 등 R&D 지원기관이 집적된 도시다.
지역에서는 경산이 임당유니콘파크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성서산단, 디지스트(DGIST) 라인을 잇는 핵심 중간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LH는 대임지구 미분양 부지 분양을 위해 과감한 조건을 내걸었다. 근린생활 시설용지에 계약금 납부 후 18개월 거치에 5년 무이자 할부(총 납부기간 5년)와 토지리턴제를 중복 적용해 투자 매력을 한층 높였다.
지역 전문가들은 “판교와 같이 혁신기업과 인재가 도시에 머물기 시작하면 산업·부동산·문화의 가치가 동시에 상승한다”며 “임당유니콘파크는 대임지구의 브랜드 가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