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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소정보시설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LED 도로명판…환한 골목길
범죄예방에 도시경관도 개선

울산시 남구 삼산중로 6번길이 길거리 바닥에 영상을 비추는 ‘무비라이트(Movie light)’와 도로명판으로 밝아졌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영상 투사로 거리를 밝히는 ‘무비라이트(Movie light)’ 등 설치 사업을 울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야간에도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시는 ‘울부심(울산의 자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여성의 야간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한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주소정보시설은 어디서든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도로명판, 사물번호판 등을 말한다.

울산시는 2억8200만원을 들여 남구 삼산중로 6번길 등 ‘달동 여성안심귀갓길’에 LED 도로명판, LED 기초번호판, 야광형 건물번호판, 도로명 홍보조명, 무비라이트 등 5종의 주소정보시설이 통합 설치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삼산중로 1구간 공사에 들어가 6월 27일 준공한 뒤 지난 10월 1일부터 달삼로와 화합로에 대한 공사를 실시해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은 야간에도 환해져 ▷야간 범죄 예방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도시경관 개선 ▷주소정보시설 인지도 제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에는 경찰청이 지정한 여성안심귀갓길과 범죄예방강화구역이 38개소에 이른다”며 “시민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신고율 변화 등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울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