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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계 선박수주량 40% 가까이 급락 …누적점유율 中 59%, 韓 21%

지난달 전세계 선박 수주량 291만CGT
전년 동기(471만CGT) 대비 38% 감소
10월 점유율 中 73%, 韓 18%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글로벌 선박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중국은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우리나라는 저유율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91만CGT로 전년 동기(471만CGT) 대비 38% 감소했다. 중국이 213만CGT를 수주하며 73%의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52만CGT)은 점유율 18%에 머물렀다.

지난달 누적 기준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3789만CGT(1392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6649만CGT)보다 43% 줄었다. 중국, 한국은 각각 2239만CGT(895척, 59%), 806만CGT(183척, 21%)를 수주했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5만CGT 감소한 1억6779만CGT이다. 한국은 3428만CGT(20%), 중국은 1억196만CGT(6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346만CGT 감소한 반면 중국은 824만CGT 증가했다.

지난달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9월(185.58)보다 0.71포인트 떨어진 184.87에 머물렀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6650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