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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매출 2조8143억…전년比 3.9% ↑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98억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세계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7일 ㈜신세계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 814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9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백화점 사업은 3분기 총매출액 1조 711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신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착수한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을 올해 8월 완료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식품관을 선보였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의 해외패션 ·패션 카테고리 역시 새단장 중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여행 사업 ‘비아신세계’,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비욘드신세계’ 등 신사업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남은 4분기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를 강남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력셔리 백화점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다. SSG푸드마켓 청담 역시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재탄생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매출 3104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패션 매출 감소 영향과 함께 코스메틱 사업의 글로벌 투자 증가로 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부터 패션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388억원, 영업손실은 56억원을 보였다. 영업손실의 경우 송객수수료 개선 등 비용효율화 노력을 통해 106억원 개선됐다. 신세계센트럴은 호텔 등 임대 수익의 증가로 매출 98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 84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달 자체 남성복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을 론칭했다. 또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를 지속해서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성장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까사는 매출 639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장기화하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속 신규 입주 물량의 축소, 환율 변동으로 인한 자잿값 상승의 타격을 입었다. 신세계까사는 올 하반기 마테라소 프리미엄 라인 출시와 함께 주방 제작 가구 시장에도 진출하며 향후 실적 반등에 나선다.

㈜신세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꾸준한 혁신과 인천공항 DF2 반납, 자주 사업재편 등 사별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