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불황’ 평일은 ‘호황’…올해는 무슨 요일?
수능 특강부터 스트레이키즈까지…협업도 활발
수능 특강부터 스트레이키즈까지…협업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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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빼빼로 판매대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유통 업계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4분기를 넘어 하반기 ‘최대 특수’라 불리는 빼빼로데이가 평일이라는 점도 유통가의 설렘 요소다.
빼빼로데이는 성공적인 ‘데이 마케팅’의 대표 격이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를 3대 ‘데이 마케팅’으로 일컫는다. 기념일을 겨냥해 제품을 출시하고 구성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통상 데이 마케팅은 요일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주변인에게 ‘선물’하는 의미가 담긴 마케팅이라, 평일과 주말의 편차가 크다. 평일의 경우 등교하는 학생부터 출근하는 직장인까지 빼빼로를 구매해 주변인들에게 나눠줄 확률이 높다. 반면 주말의 경우 연인이나 친구 등으로 만나는 범위가 줄어들어 구매량이 감소한다. 실제 GS25의 경우 2024년 빼빼로데이(월요일) 매출이 2023년 빼빼로데이(토요일) 대비 250%가량 폭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요일지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올해는 특히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겹쳐 더 큰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응원선물을 빼빼로나 비슷한 과자로 대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편의점 4사는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비쿠폰 영향으로 선방했지만, 성장 정체기라는 뼈아픈 지적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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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의 빼빼로데 이 관련 상품 [BGF리테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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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빼로데이가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관련 상품 116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제공] |
GS25는 150여 종의 다양한 빼빼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EBSi와 협업한 ‘빼빼로특강 2종’이 대표적이다. 응원의 의미를 담은 스티커와 행운부적, 그리고 이북(ebook) 7일 구독권을 함께 구성했다. 이 밖에도 1020 여성 고객에게 인기인 ‘버터베어’, 키링 수집가를 겨냥한 ‘퍼글러’ 등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준비했다.
CU는 포켓몬과 협업한 차별화 상품 44종을 선보였다. 메타몽, 따리몽땅, 해리스 트위드, 쫀냐미 등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과 협업해 마니아층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CU는 메타몽을 활용한 26종 상품을 준비했는데, 에코백과 핫팩 인형,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 구성에 힘썼다. 지난 4일부터는 CU 올림픽광장점에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테디베어와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등과 협업한 빼빼로데이 상품 116종을 선보였다. 24cm 중형 크기 테디베어 인형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세트’ 등도 마련했다.
이마트24는 인기 모바일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을 준비했다. 강력한 모바일 팬덤을 편의점으로 끌어와 편의점을 새로운 굿즈 구매 채널로 인식시킬 것이라고 이마트24 측은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빼빼로데이는 지난해 부진했던 4분기 실적을 만회할 결정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K-콘텐츠와 결합한 패키지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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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가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인기 모바일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24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