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민주노총 잇단 집회
촛불행동·대국본 등 각 진영 맞집회로 도심 혼잡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서울 도심이 주말 내내 구호로 뒤덮였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각각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년 연장과 주4.5일제 도입, 하청·특수고용노동자 교섭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여의대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각각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한국노총 집회에 약 1만2000명, 민주노총 집회에 약 2만2000명이 모였다.
한국노총은 65세 법정 정년 연장 연내 입법화와 주 4.5일제 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실노동시간 단축, 주4.5일제 시행” 및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은 “노동기본법 쟁취하자” 및 “경제수탈 막아내자” 등 구호를 내걸고 ‘하청·특수고용노동자의 교섭권 보장’과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 등을 요구했다.
이 집회에 앞서 낮 12시부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금속노조 등 가맹·산하 조직들이 세운상가,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사전대회를 열었다.
전국노동자대회 종료 후에는 행진 대열을 둘로 나눠 각각 명동 세종호텔과 서울고용노동청 방면으로 도심 행진도 벌였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7000명이 모였다.
연사로 나선 전 목사는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빨리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성향 단체인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촛불대행진’을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를 요구했다. 이 집회에는 약 700명이 모였다.
촛불행동·대국본 등 각 진영 맞집회로 도심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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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대회 [출처=연합뉴스] |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서울 도심이 주말 내내 구호로 뒤덮였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각각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년 연장과 주4.5일제 도입, 하청·특수고용노동자 교섭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여의대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각각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한국노총 집회에 약 1만2000명, 민주노총 집회에 약 2만2000명이 모였다.
한국노총은 65세 법정 정년 연장 연내 입법화와 주 4.5일제 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실노동시간 단축, 주4.5일제 시행” 및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은 “노동기본법 쟁취하자” 및 “경제수탈 막아내자” 등 구호를 내걸고 ‘하청·특수고용노동자의 교섭권 보장’과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 등을 요구했다.
이 집회에 앞서 낮 12시부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금속노조 등 가맹·산하 조직들이 세운상가, 정부서울청사 등에서 사전대회를 열었다.
전국노동자대회 종료 후에는 행진 대열을 둘로 나눠 각각 명동 세종호텔과 서울고용노동청 방면으로 도심 행진도 벌였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7000명이 모였다.
연사로 나선 전 목사는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빨리 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성향 단체인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촛불대행진’을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를 요구했다. 이 집회에는 약 700명이 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