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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옛 적십자병원 보존·활용 시민 공청회

2028년까지 본관 외관 보존 내부 리모델링 추진

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 동구 불로동 174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활용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1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11호로서 생명·나눔·연대의 상징적 공간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역사적·상징성 있는 공간을 보존하기위해 내부를 리모델링한 뒤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국비 199억 원과 시비 9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본관 외관 보존과 내부 리모델링을 통한 전시·체험 공간, 헌혈공간, 옥상정원, 트라우마 치유 실증공간 등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뤄졌던 장소로 뜨거운 시민정신을 나눈 역사적 공간이다.

1996년부터 서남대 부속병원으로 운영되다 2014년 폐쇄됐다.

시가 지난 2020년 88억여 원을 들여 서남학원으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았지만 최근까지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