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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악천후 덕에 행운의 데뷔 첫 톱10

악천후 덕에 데뷔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윤이나.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가 일본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된 덕에 행운의 데뷔 첫 톱10을 기록했다.

윤이나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최종일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소미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경기가 중단되기 전 보기 2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어 순위가 10위권으로 밀려났으나 최종라운드가 취소되는 행운으로 3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장에 비가 계속 내려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54홀 경기로 축소하면서 공식 포인트와 상금을 3라운드까지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윤이나는 데뷔 첫 톱10으로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윤이나는 이번 주 톱10에 들어 CME 글로브 랭킹을 67위에서 63위까지 4계단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 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아니카 드리븐 대회에서 60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경우 총상금 1100만 달러(약 160억원)가 걸린 시즌 최종전에 나갈 수 있게 된다.

베테랑 신지애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에 올라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승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아라키 유나(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룬 하타오카는 18번 홀(파3)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3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어 보기에 그친 아라키를 제쳤다.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에 성공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신인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