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이용 뒤 주차장 향하던 6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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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여주휴게소 주차장 차량과 보행자 충돌 사고 현장 모습. [YTN 보도화면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쯤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 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길을 지나던 6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휴게소 이용을 마고 주차장 쪽으로 건너가던 참이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걸어가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10월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하남 방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걸어가던 부부를 치어 아내가 숨지고 남편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사고 차량은 주행 중이던 차량 2대도 잇따라 추돌하고,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사고 후 운전자는 “급발진한 것 같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운전 미숙으로 인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