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치구·관공서 출근시간 오전 10시로
자치구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 646대 투입
자치구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 646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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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당일 지하철 증회 운행, 비상수송차량 무료 지원, 시험장 주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등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울 지역 228개 시험장에서 11만4158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날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 06시 30분부터 08시 10분 사이 입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으로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시, 자치구,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 지하철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늦은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을 고려해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29회 늘려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집중 배차하기로 했다.
시내·마을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뿐만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간도 고려하여 집중 배차시간을 조정했다. 시험 당일 오전 06시부터 08시 10분 사이, 18시부터 21시 사이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시험장에 인접한 지하철 역사 직원들과 시험장 주변을 경유하는 버스 운전원들은 입실 시간 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수험장 위치 등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시험장에 인접한 지하철 역사에는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으로 시험장 방향 출구 및 응원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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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자치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646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서 대기하고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줄 계획이다.
자치구 공무원, 민간 봉사자 등 2200여 명은 시험 당일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함께 시험장 주변이나 주요 교차로에서 비상수송 차량 탑승 지원, 교통질서 유지 등 수험생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돕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동 지원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점검·공사들을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반경 2㎞ 이내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으로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올해도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 교통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