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성장주→배당주 자동전환
20~40대 은퇴맞춤형 절세 ETF
20~40대 은퇴맞춤형 절세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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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배당으로 현금흐름을 얻고 싶지만, ETF를 팔고 갈아탈 때 세금이 부담된다.”(투자자 A씨)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이런 투자자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생애주기 배당전환 전략’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주식형 생애주기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를 내놨다. 적립기에는 성장형 자산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은퇴기에는 배당형 자산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키움운용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일 ‘KIWOOM 미국S&P500&배당다우존스비중전환 ETF’와 ‘KIWOOM 미국S&P500 TOP10&배당다우비중전환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두 상품은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2040년 은퇴 시점을 목표로 성장형 자산에서 배당형 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국내 최초의 주식형 생애주기 ETF다.
‘S&P500&배당다우존스비중전환’은 미국 대표 성장지수 S&P500을, ‘S&P500TOP10&배당다우비중전환’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된 S&P500 TOP10을 성장형 자산으로 담는다. 배당형 자산은 두 상품 모두 미국 대표 배당 성장주 지수인 미국배당다우존스(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로 구성되며 매월 말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만일 두 상품을 각각 50%씩 보유하면 자본적립기에는 성장형 자산 75%(S&P500 37.5%+TOP10 37.5%)와 배당형 자산 25%(미국배당다우존스)로 구성된다. 은퇴 이후에는 자동으로 성장형 25%, 배당형 75%로 비중이 바뀌며, 이 전환 과정은 ETF 내부에서 이뤄져 매매차익 과세가 이연되는 절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생애주기 배당전환 전략’은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주식에서 채권으로 전환되는 것과 달리, 성장주에서 배당주로 전환되는 것이 핵심 차별점이다. 기존 TDF가 인출기에 배당 기능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경예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