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DNA 이중나선 구조’ 발견 왓슨 별세…향년 97세


‘DNA(유전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 과학자 제임스 왓슨(사진)이 지난 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7세.

왓슨이 생전에 몸담았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CSHL)’는 지난 7일 왓슨이 전날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호스피스 시설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왓슨은 프랜시스 크릭(1916~2004)과 함께 DNA 이중나선 구조를 규명해 유전자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로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1953년 당시 24세의 젊은 연구자였던 왓슨은 크릭과 함께 DNA가 두 가닥이 서로 나선형으로 꼬인 ‘뒤틀린 사다리’ 구조임을 규명하며 생명과학 분야의 대전환을 열었다. 이 발견은 이후 의학, 범죄 수사, 유전 분석, 생명 윤리 논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