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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한파’ 없다…“예비 소집일부터 평년기온 이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수능수험생 행복기원 희망 촛불공양대’에서 시민들이 두 손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은 날씨 걱정 없이 시험을 잘 보는 데만 집중하면 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까지 예년 이맘때보다 춥다가 수능 수험생 예비 소집일인 12일부터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 이상이겠고 수능일인 13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1∼4도 높겠다.

다만 옷차림을 너무 가볍게 해서는 안 된다. 11월 중순에 접어든 만큼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더라도 아침엔 5도 안팎에 그쳐 쌀쌀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4∼19도겠다.

주요 도시 13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17도, 인천 10도와 16도, 대전 5도와 17도, 광주 7도와 18도, 대구 6도와 17도, 울산 8도와 18도, 부산 11도와 19도다. 예상 기온에서 알 수 있듯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수능 시험장별 날씨 전망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능 D-3…문제·답안지,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

한편 교육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에 1천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