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LPGA 투어 빛낸 기록들
유, 버디 370·이글 6개로 모두 1위
안, 최다 출전·컷통과 ‘389회·291회’
홍정민, 역대 72홀 최소타 ‘259타’
고지우·지원, 첫 단일시즌 자매 우승
유, 버디 370·이글 6개로 모두 1위
안, 최다 출전·컷통과 ‘389회·291회’
홍정민, 역대 72홀 최소타 ‘259타’
고지우·지원, 첫 단일시즌 자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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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조(왼쪽)와 안송이 [KLPGA 제공]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31개 대회, 총상금 약 346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올시즌도 각종 빛나는 기록을 탄생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올시즌 가장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메이저 대회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에서 루키 우승자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투어 최초의 기록을 남겼고, 톱10에 무려 19차례 진입하며 올시즌 위메이드 대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신인왕이 이듬해 대상을 거머쥔 7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또 2021시즌 장하나(69.9088타)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69.9368타)까지 확정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유현조는 또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왕(370개)과 함께 2년 연속 이글왕(6개)에도 올랐다.
지난해 KLPGA 투어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 안송이는 올해는 최다 예선 통과 신기록을 세우며 또다시 ‘철의 여왕’에 등극했다.
안송이는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에서 통산 288회 예선 통과에 성공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고, 시즌 종료까지 이 기록을 291회로 늘렸다.
또 자신이 갖고 있는 투어 통산 최다 출전 기록도 389회로 늘리면서 2개 부문에서 철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른다섯의 안송이는 올해 3위 3차례를 포함해 톱10에 4번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우승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올시즌 상금랭킹 36위, 대상포인트 37위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내년엔 통산 3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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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공동 다승왕에 오른 홍정민 [KLPGA 제공] |
생애 첫 상금왕에 오른 홍정민(13억 4152만3334원)은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도 세웠다. 홍정민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9언더파 259타로 정상에 오르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고지우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3언더파 193타로 정상에 오르며 역대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올시즌엔 4명의 선수가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
홍정민, 노승희, 유현조, 방신실이 KLPGA 투어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기며 2024시즌에 이어 최다 인원이 탄생했다. 3승의 이예원이 10억원에 단 480만원이 부족해 역대 최다 인원 작성엔 실패했다.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9명이 나왔다.
리슈잉은 중국 선수 최초로 KLPGA 정규 투어에서 우승했고, 김민솔은 추천 선수로 나왔던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에서만 2승을 올린 고지원은 언니 고지우와 함께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자매 우승 기록도 세웠다.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이동은을 비롯해 김민주, 김민선7, 박혜준, 신다인, 이율린도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