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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공사계약 체결

㈜ HJ중공업 기술제안 조감도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국내 최대 수산물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 공사계약을 지난 10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을 통해 낙찰예정자로 선정된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지난달 17일 최종 실시설계도서를 시로 제출했으며, 시는 이날 조달청을 통해 ㈜HJ중공업 컨소시엄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공사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10년 넘게 지연되어 온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계약 체결 이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동안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어시장과의 의견 차이는 지난 8월부터 추진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해소됐으며, 시는 위판장의 폭 확대 및 기둥 간격 조정 등 어시장 측의 주요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위판 기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종 합의안이 도출되었고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의 연내 착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