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의자·서리풀 이글루·열선 정비
온돌의자 매년 확대 현재 291개소
온돌의자 매년 확대 현재 29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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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버스정류소에 온돌의자, 온돌의자 바람막이, 서리풀 이글루(사진), 정류소 열선 등 한파대비 시설물을 정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서초구는 2018년 초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 9개소에 온돌의자를 시범 설치한 후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온돌의자 수를 매년 늘려왔다.
특히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올해는 쿨링·온돌의자를 7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291개소에서 온돌의자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달 한 달간 전기와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소에 불어오는 칼바람을 막아주는 온돌의자 바람막이와 서리풀 이글루도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경사도가 심해 강설과 결빙에 취약한 마을버스 정류소 8곳의 대기 공간에는 지난해까지 2년에 걸쳐 열선을 설치한 바 있다. 해당 열선은 온도센서가 외부 온도와 습도를 인지해 자동으로 열선이 가동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초구는 원격제어시스템 도입으로 사전 예열이 가능하도록 해 강설 예보 시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버스정류소에서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