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구 서구 공원 잔디광장서
목격 시민 JTBC ‘사건반장’에 영상 제보
목격 시민 JTBC ‘사건반장’에 영상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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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대구광역시 서구 한 공원에서 남녀가 공을 때리며 골프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JTBC ‘사건반장’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다중이 이용하는 도심 공원에서 한 남녀가 골프채를 휘두르며 골프공을 치는 모습이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광역시 서구 한 공원 잔디광장에서 이처럼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골프 연습을 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전날 방송에서 공개됐다.
이들은 단순 스윙 연습이 아니라 공원 담장을 향해 실제로 공을 쳐서 날렸다. 이들의 행위는 시민들이 산책하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논란을 부르고 있다.
영상 제보자 A씨는 “주말 낮에 아이들 뛰어노는 공원 한복판에서 공을 치고 있더라”며 “애들이 (공에) 맞을까 위험해 보였는데 30분 넘게 잔디밭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슷한 사건은 지난 9일 전북 김제시 한 시민공원에서도 발생했다. 30대로 보이는 남녀가 공원 안에서 골프 연습 삼매경이었고, 스윙 중 공이 도로로 날아가기도 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에서 스윙으로 공을 때려 날릴 경우 행인 등이 다칠 수 있다”며 “골프 연습장 등 안전 조처가 된 제대로 장소에서 운동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