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월 대비 9만1951명 감소
신생아, 전년동월 대비 2612명 줄어
신생아, 전년동월 대비 2612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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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칭더 대만 총통. [EPA]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국,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대만의 총인구가 2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정부 통계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대만 내정부는 전날 최신 ‘호구 통계’ 발표에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인구가 2331만853명으로 집계돼 9월에 비해 6178명 감소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9만1951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신생아 수는 9458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612명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내정부는 연령 계층별 비율이 0∼14세 유소년 인구 11.55%, 15∼64세 생산연령인구 68.55%, 65세 이상 고령인구 19.90%로 각각 집계됐다며 초고령사회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타이베이시(24.0%), 자이현(23.94%), 난터우현(22.51%)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노령인구 비율이 낮은 지역은 신주현(14.95%), 신주시(16.03%). 타오위안시(16.56%)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 내정부는 지난 2020년 대만의 총인구가 2356만1236명으로 사상 첫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만 인구는 1989년 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9년 사상 최대인 2360만3100명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 당국은 지난 9월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3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 1월 초부터 출산 보조금, 시험관 아기 시술 지원, 의료적 치료 목적의 정·난자동결 시술 등의 보조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