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창원시, 시민 체감형 녹색도시 만든다

환경계획 수립 착수 및 탄소중립 장관 표창
지속가능 환경정책 성과 발표…탄소중립·물관리 강화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이 11일 2025년 4분기 기후환경국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창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2025년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녹색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창원시는 11일 기후환경국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환경정책 기반이었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정책 추진기반 마련 ▷안전한 물관리 ▷탄소중립 실천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 확대 등 4대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2040년까지의 환경 보전 방향을 담은 ‘환경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UN SDGs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다수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2차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마련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또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발맞춰 교육체계를 통합한 환경통합포털 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물관리 분야에서는 98억원 규모의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해 불투수 면 증가로 인한 지하수 고갈 문제 해결과 물순환 회복을 유도하고 있다. 산호천 산책로에 재난안전시스템 16개소와 낙동강 수변공원에 원격출입차단시설 5개소를 설치 완료해 태풍·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강화했다.

창원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 27% 감축(5억여 그루 나무 심기 효과)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수출 중소기업 20개 사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이 중 9개 기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3000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공영자전거 ‘누비자’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올해 750대를 신규 제작하여 총 4995대를 운영했으며, 누비자 총 운행거리 2000만㎞ 이상으로 2614t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또한 지속 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길마켓’, ‘시민대학’ 등 다양한 SDGs 실천 사업에 4,300여 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며 친환경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중소기업 탄소 저감 지원 확대,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문화 정착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