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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돈가루’로 만든 첫 달력 출시…프리미엄·럭키 캘린더 3종 공개

화폐 부산물 재활용한 친환경 ‘2026 돈달력’…11일부터 사전 예약, 12월 8일 배송

프리미엄 돈달력 (벽걸이형) [한국조폐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 과정에서 생긴 ‘돈가루’를 재활용한 첫 달력 제품을 선보였다.

1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부터 공식 쇼핑몰을 통해 ‘2026 머니메이드 돈달력’ 3종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신제품은 조폐공사 화폐굿즈 전문 브랜드 ‘머니메이드(moneymade)’의 네 번째 시리즈로, 올해 초 ‘돈볼펜’을 시작으로 ‘돈키링’, ‘돈봉투’에 이어 친환경 업사이클링 콘셉트를 이어간다.

조폐공사가 처음 출시한 달력 상품인 ‘돈달력’은 화폐의 상징성과 한국적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벽걸이형과 탁상형의 프리미엄 달력 2종, 그리고 행운 콘셉트의 ‘럭키 캘린더’ 1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달력은 화폐 속 인물과 유적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디자인을 적용했고, 내지는 화폐 제조 부산물인 돈가루를 활용한 친환경 용지로 제작됐다. 황금색 커버를 적용해 새해의 풍요를 상징한다. 1차 생산 수량은 총 4000개로, 벽걸이형 2만2000원, 탁상형 1만8000원에 판매된다.

럭키 캘린더는 메모와 일정 기록 기능을 갖춘 데스크형 제품으로, 네잎클로버 디자인이 적용돼 행운의 상징성을 더했다. 1000개 한정으로 1차 출시되며 가격은 2만4000원이다.

조폐공사는 오는 12월 8일부터 순차 배송을 시작하며, 준비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예약 판매를 이어간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가 처음 선보이는 ‘돈달력’을 통해 국민과 함께 더 큰 행복을 나누는 2026년이 되길 바란다”며 “화폐가 지닌 신뢰와 희망의 가치를 일상 속으로 확장해, 행운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국민 참여형 ESG 굿즈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