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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X-ray 전문기업 ‘에이리스’…싱가포르 시장 진출 성공

지난달 2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전시된 에이리스의 보안 X-ray 검색기를 참가자들이 둘러보고 있다.[에이리스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전에 위치한 인공지능(AI) 기반 X-ray 검색기기 전문 생산기업 에이리스(AIRISS)는 싱가포르 정부기관서 진행하는 ‘보안검색 자동화 프로토타입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사업 참여 계약은 지난달 22~25일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사와 체결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말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싱가포르 정부기관의 요구사항에 맞춘 인공지능(AI) 보안기술을 개발해 에이리스가 보유한 X-ray 검색기에 추가 설치하고 현지서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지 실증을 거쳐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싱가포르 정부기관에 에이리스의 AI X-ray 검색기가 납품될 예정이다.

에이리스는 고성능 X-ray 검색기 기술, 저비용·고효율의 AI 학습데이터 구축, X-ray 영상 특화 AI 모델링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싱가포르 정부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만족시킨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최종 계약에 앞서 최근 6개월 간에 걸쳐 제품시연과 기술 검증과정을 거쳐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이리스는 지난 2024년 시연용 제품을 싱가포르 파트너사에 수출한 뒤 현지 정부기관의 요구사항 확인과 구현, 테스트 과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해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번에 최종 프로젝트 참여사로 선정됐다.

현재 에이리스의 검색기는 국내 정부기관은 물론 대만에도 설치돼 있으며 중동 정부기관과의 제품 검증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다.

김정미 에이리스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관공서 및 민간기업으로부터 제품 주문과 협업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개척에 나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