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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경복궁 돌담에서 용변을 보는 외국인. JTBC 사건반장 캡처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경복궁에서 대변을 봐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종로구 경복궁 돌담 인근에서 중년 남성이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그 옆에는 중년의 여성도 마찬가지로 용변을 보고 있었다.
용변을 본 위치는 경복궁 북문 신무문 내 돌담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당시 수십 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경복궁을 찾았다”며 “이 남녀 역시 그 일행으로 보였다”고 사건반장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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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경복궁 돌담에서 용변을 보는 외국인. JTBC 사건반장 캡처 |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이 순찰 중 해당 남녀를 발견해 제지했다.
문화재 주변은 공공장소로 이들 남녀의 행동은 기물 훼손이나 경범죄 처벌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관광객에 의한 이같은 문제는 과거에도 지속됐다.
지난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절된 제주 용머리해변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한 중국인 관광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6월에도 제주 대로변에서 어린 아이의 대변을 보게 한 중국인 어머니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중국인 관광객 ‘사상최대’ 방법 없나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883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올 한 해만 사상 최대인 20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방한 외국인 증가세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것이다.
올해 방한 중국인은 약 540만명, 내년에는 6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 602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그 수가 크게 늘었다.
다만 일부 중국인들의 ‘민폐’로 혐중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특정 국가나 인종 등에 대한 혐오·차별 표현에 엄중 처벌하겠다며 관련 법 개정 검토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서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 장치를 속히 마련해야 한다. (혐오 표현은)사람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추방해야 할 범죄”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