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가주 3분기 주택구매력 17%로 2분기 대비 높아졌다

남가주주택구매력
캘리포니아 주택구매자의 17%가 중간가를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남가주 지역의 주택가.[heraldk.com]
올해 3분기 기준 캘리포니아(가주)의 개인주택 구매력은 17%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포인트, 2분기 대비 2%포인트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지난 6일 발표한 '캘리포니아 주택구매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모기지 금리가 2분기 6.90%에서 3분기 6.67%로 하락하고 중간가가 직전분기 90만5680달러에서 90만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구매력이 개선됐다. 구매력은 중간가 88만7380달러 개인주택에 다운페이먼트 20%와 30년 고정금리 6.67%를 적용한 후 세금과 보험 등 기타 금액을 합한 월 페이먼트 5590달러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이를 기준으로 올해 3분기 현재 가주에서 중간가 개인 주택을 살 수 있는 소득 상위 17%에 속한 바이어의 최소 연수입은 22만3600달러로 계선됐다.개인주택이 아닌 중간가 64만 9990달러인 콘도와 타운홈을 기준으로 하면 월페이먼트 4090달러를 감당하기 위한 1년 수입은 16만 3600달러가 필요했다.

3분기가주주택구매력
이번 조사 결과 가주에서 주택 구매력이 가장 높은 지역은 52%를 나타낸 레이크 타호 북쪽 라센 카운티였다. 라센에서는 연 수입 6만4800달러만 되면 중간가 25만7500달러인 주택 구매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3분기 현재 가주에서 구매력이 50%를 넘는 곳은 라센이 유일했다. 반면 구매력 기준 최저는 북가주의 리조트 타운 모노의 7%로 107만 9000달러에 달하는 중간가 주택 구매를 위해서는 연소득이 최소 27만1600달러가 필요했다.

남가주 지역의 구매력을 살펴보면 LA메트로가 직전분기 14%에서 16%로 증가, 중간가 83만7060달러짜리 주택 구매에 필요한 월 페이먼트는 5270달러, 연소득은 21만800달러로 집계됐다.

LA카운티는 1~2분기 유지됐던 13%가 12%로 오히려 하락했다. 2분기 87만9천900달러였던 중간가격이 95만4130달러로 크게 오르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월페이먼트도 5650달러에서 6010달러로, 연소득은 22만6천달러에서 24만 400달러로 높아졌다.

미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오렌지카운티는 주택 중간가격이 2분기 143만1천500달러에서 140만달러로 낮아지면서 중간가 주택 구매를 위한 연소득과 월 페이먼트도 각각 36만7천600달러와 9190달러에서 35만2800달러와 8820달러로 낮아졌다.그 결과 주택 구매력도 1%포인트 개선된 13%였다.

샌버나디노는 남가주에서 주택 구매력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직전분기 및 전년동기와 같은 29%였다. 49만780달러인 중간가 주택 구매에 연소득 12만5200달러, 월 페이먼트는 3130달러가 필요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3분기 미국 전체의 주택 구매력은 36%로 직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포인트 개선됐다. 주택 중간가는 42만6800달러로 직전분기(42만 9천400달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이를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은 10만7600달러, 월 페이먼트는 2천690달러였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