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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토미 현수 에드먼, 다음 주 발목 수술…WBC 한국 대표팀 합류 불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대표팀 2루수로 출전한 토미 현수 에드먼 [연합자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대표팀 2루수로 출전한 토미 현수 에드먼 [연합자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 내내 오른쪽 발목 통증 탓에 고전한 LA다저스의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수술대에 오른다. 그에 따라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다저스의 브랜든 곰스 단장은 11일(미국시간) 메이저리그 단장회의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드먼이 다음주에 발목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곰스 단장은 "내년 2월 중순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에드먼은 올해 5월 오른쪽 발목 염증 탓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8월에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통증을 참고 포스트시즌에 출전, 월드시리즈까지 뛴 에드먼은 시즌 종료 뒤 수술 날짜를 잡았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에드먼은 타율 0.225, 13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6에 그쳤다. MLB 통산 OPS 0.717보다 0.061 낮았다. 도루 시도는 단 4번만 해 3번 성공했다.에드먼은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발목 부상 탓에 도루를 자제했다.

에드먼의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에드먼은 태극마크를 달고서 어머니의 나라를 위해 뛰었다. 2026년 WBC에도 에드먼이 희망하면 한국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지만 발목 수술로 '출전 불가'가 확정됐다.

한국 대표팀도 에드먼의 상황을 알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여러 한국계 선수를 만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1일 일본과 평가전을 위해 도쿄에 도착한 직후 에드먼의 수술 소식을 접한 뒤 "에드먼은 몸 상태(발목 부상)에 관해 말하며 이번 WBC참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