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코그룹에 감사 서한 보내
“호주·포스코 파트너십, 양국에 주요한 역할”
방한당시 포스코 선물에 크게 기뻐하기도
“호주·포스코 파트너십, 양국에 주요한 역할”
방한당시 포스코 선물에 크게 기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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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화(왼쪽) 포스코그룹 회장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포스코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감사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서한을 보내온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기간 방한에 맞춰, 장 회장이 직접 포항제철소를 안내하고 수소환원제철(HyREX) 시험설비를 소개한 데 따른 답신이다.
업계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서신을 통해 “포스코는 호주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이번에 조업 현장을 보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호주와 포스코의 파트너십은 과거 한호 양국의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양국의 파트너십은) 향후 넷제로 달성을 위한 노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철강의 저탄소 전환과 핵심광물 산업을 개발하기 위한 포스코의 투자를 환영하며 하이렉스 기술이 제철공정 탈탄소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방한 당시 앨버니지 총리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를 방문해 호주 철광석과 원료탄이 실제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장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 보유국으로, 핵심 광물 투자를 통해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라며 “호주의 풍부한 자원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장 회장도 “호주는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 분야까지 미래 성장산업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 자리에서 하이렉스 시험설비의 첫 쇳물로 만든 시편에 호주와 포스코의 파트너십 문구를 새긴 기념품을 전달했고, 앨버리지 총리는 포스코 원료부두에서 동행한 호주 기자단에 포스코의 기념품을 직접 보여주며 “호주와 포스코그룹의 미래 파트너십을 상징한다”고 크게 기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투자를 시작한 후 호주 현지에서 탄소저감 철강 원료인 HBI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22년에는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해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