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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리튬 확보에 7억달러 투자…주가 5% 급등 [종목Pick]

미네랄 리소스 중간지주사 지분 인수
연 27만톤 리튬 정광 확보

강남 포스코센터에 게양된 회사 깃발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5% 넘게 올랐다.

12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5.61% 오른 32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광산기업 미네랄 리소스가 새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7억6500만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투자로 미네랄 리소스가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 광산에서 연간 27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산화리튬 3만7000톤, 전기차 약 86만대 생산이 가능한 분량이다.

광산 경영 참여 및 배당 수익 확보도 가능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시장의 본격 성장기에는 리튬 정광 제련사업까지 연계하는 단계적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투자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우량 자원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안정적 원료 수급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내 광권을 보유한 캐나다 자원 개발회사 LIS의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 지분 100%를 사들인다고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1위 리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리튬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